부천시는 지난 23일 승진자 후속 인사로 약 180명 규모의 1월 2일자 정기인사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공로연수에 따른 4급 이하 승진 후속 전보‧발탁인사로 연공과 함께 업무능력, 성과 우수자 및 시정기여도가 높은 자의 발탁승진에 이어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

주요 인사로는 교통도로국장 신남동, 원미보건소장 방정재, 교통정책과장 윤여소, 소사보건소장 정해분, 수도시설과장 정기재, 정찬식 보건관리과장 직무대리, 황병덕 원미구 5급요원, 이승봉 원미구 5급요원, 정희남 소사구 5급요원 등 60명에 대한 보직 부여를 비롯해 전보 54명, 명예‧정년퇴직 26명, 보직부여 등 기타 40여명이다.

승진임용은 법정 승진배수자 중에서 근무경력과 업무실적, 직렬간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일반승진 57명, 근속승진 3명이 결정되었다. 전보인사는 5·6급의 경우 리더십 등 업무능력 등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였으며 특히 무보직 6급은 보직임용 후보자 명부에 의거 보직을 부여했다.

또한, 시청 발탁에 있어 그동안 오정‧소사구에 비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은 원미구 직원들을 많이 배려했다. 구별 발탁현황으로 보면 원미구 19명, 소사 8명, 오정 6명으로 구별 쿼터제는 앞으로도 지속 적용할 예정이다.

인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1월 2일자 정기인사는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상위직 승진 및 하위직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김만수 시장의 여성 우대 인사정책으로 부천시 최초 여성공직자 보건소장 탄생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