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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사장 재연임을 반대한다.
장점마을 환경 대참사 사죄 NO, 배•보상NO, 모르쇠 일관
기사입력 2021-03-19 오전 7:42:00 | 최종수정 2021-03-19 오전 7:42:27   


 

[전세복기자]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 장점마을 주민들은 KT&G 사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차기사장 후보로 백복인 사장을 다시 선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연초박을 배출한 KT&G 사장으로서 장점마을 참사에 대해 최소한 도의적 책임이라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주로 있는 기업체 대표가 될 수 있는가?라며 319일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백복인 사장 선임의 건이 부결되길 촉구한다고나섰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KT&G에서 배출한 연초박의 불법 사용으로 33명이라는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렸다. 현재까지 15명이 사망하였고, 18명이 투병 중이다.

아프지 않은 주민들도 언제 암에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국내 최초로 인과관계를 인정받았지만, 주민들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장점마을 주민들을 집단으로 암에 걸리게 한 대표 유해물질은 연초박(담뱃잎찌꺼기)을 건조 가열할 때 발생하는 TSNAs(담배특이니트로사민).

금강농산과 장점마을에서 담뱃잎에만 들어있는 TSNAs가 검출되었다.

TSNAs NNN, NNK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금강농산은 연초박을 퇴비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 원료로 사용하였다.

감사원 감사결과 금강농산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KT&G로부터 2,420톤의 연초박을 반입하여 유기질비료를 만들었다.

202010월에 있었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철민 의원은 증인의 출석한 백 사장에게‘2005KT&G 중앙연구소 보고서에 연초박 안에 있는 TSNA을 절감하는 기술개발에 대한 언급이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중앙연구소 보고서대로 하면 KT&G는 이미 TSNA에 대한 위험성 알고 있었다.

KT&GTSNA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금강농산에 열을 가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공지해야 했다.

KT&G는 엄청난 양의 연초박을 수년 동안 금강농산에 위탁 처리하면서 TSNA 위험성에 대해 공지도 하지 않았고,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KT&G 백 사장은 법적 근거를 내밀며 책임이 없고, TSNA에 대해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수탁업체에 TSNA 위험성에 대해 알리지 않은 것과 적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것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2019년 두 차례 상경 집회를 통해 KT&G 사장의 면담과 공식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백 사장은 주민들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백 사장의 태도를 보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기업체의 대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회사 이익 앞에는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려도 별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

장점마을 집단 암에 대해 도의적 책임의식도 없는 사람이 대표이사가 되면 안 된다.

연초박으로 인해 환경 참사를 당한 주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는 사장이 재연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항위 시위에 나섰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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