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가 소방현장대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출동대원 생명인식 확인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이 제도는 금년 상반기 소방대원위치 추적 장치(RFID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사전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소방대원위치 추적 장치는 화재․재난 등 소방 현장에 도착한 소방 대원들이 출동한 소방차량에 부착된 인식 판에 자신의 이름표를 부착한 후 현장 활동에 임하는 한편, 현장지휘관 및 안전팀장은 이를 토대로 대원들의 현장진입 및 복귀, 출동대별 대원수, 활동시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어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내달 1일부터 전 소방서에서 실시된다.

이와 더불어 현장 활동 중 대원 상호간 안전여부를 상호 응답을 통해 확인하던 「위험지적․안전응답」제도 또한 불필요한 표현을 없애고 개진하여 확대 운영하고, 현장대원들의 행정업무를 축소하여 훈련 및 체력단련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 개인 안전에 충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보다 좋은 안전시책이 발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는 등 현장대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