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지난 1일 민선5기 제3대 정무부시장에 김교흥(1960년생, 전 국회의원)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였고,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정치학 학․석사)를 졸업하였으며, 제17대(2004년∼2008년) 서구 국회의원을 역임한바 있다.

정무부시장은 국회와 시의회, 언론, 정당과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해 시장을 보좌하는 자리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 직이다.

인천시는 새로운 정무부시장이 부임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특히, 2014 AG에 필요한 예산 등 국비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향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정무부시장을 임용할 계획이다.

한편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있는 서구 지역 정치인으로 주경기장 예산 지원의 절박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중견 정치인으로 정치권과 시민 사회 소통의 적임자이기도 하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 김교흥 정무부시장 내정자 주요이력

○ 2008년 인천도시경영연구원 이사장(현)○ 2011년 민주통합당 인천西ㆍ강화甲지역위원장(현)○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유치특위 OCA총회 국회방문단장

○ 국회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대표의원

○ 2012년 2014인천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조직위원회 집행위원(현)

○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이사(현)

○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