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길기자] 충북국제교육원 중부분원, 지구촌 커뮤니티 ‘토마통’ 운영 [이영길 기자] 충청북도 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중부지원이 2022 지구촌 커뮤니티 토요일 마음이 통해요(이하 ‘토마통’) 과정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토마통은 다문화 국내 가정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여러 체험과 교류를 통해 문화 다양성과 감수성을 높이는 지구촌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10월 29일(토) ~ 12월 17일(토) 기간 중 총 6회에 걸쳐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중부지원에서 다문화 국내가정 15가족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초, 중급반 △러시아어 회화 △세계 전통놀이, 요리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석한 국내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족시켰다. 한국어 회화는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준별로 초, 중급으로 나뉘어 총 4개 반으로 운영됐다. 학교 적응에 필요한 필수 학습 위주로 진행돼 이들의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실전 한국어로써 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세계 요리 체험에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국 김밥과 러시아의 보르쉬와 중앙아시아 국시 쁠롭 등 음식을 만들며, 다문화 학부모들은 모국 음식을 소개하고 맛보며 민간 외교관이 되고 모국 향수를 달랬다.

오영록 위원장은 “커뮤니티에 참여한 모든 가족이 세계 문화 차이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가족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