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음식점 생활방역체계 강화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 할 수 있도록‘안심식당’을 지정하여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정부에서 추진하는 안심식당 3대 실천과제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쓰기 뿐만 아니라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운영,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음식점 내 적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여“인천형 안심식당”으로 업그레이드해 음식문화개선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 모범음식점등 우수업소 뿐만 아니라 일반음식점 영업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11월 둘째주 기준 안심식당 참여업소 1,743개소로 참여율 전국 1위를 달성하였다.

지정된 안심식당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소당 20만원 범위내에서 위생물품 또는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생활방역 모범업소로서 영업자 자긍심 고취하고 생활방역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안심식당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흡된 업소는 안심식당을 취소하고 안심식당 의무를 꾸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안심식당 정보는 T-맵, 한식포털, 네이버 등에서 식당의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안심식당 지정운영을 통해 코로나 19로 외식기피 현상을 극복하고 음식점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