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 부평구 한일초등학교(교장 박채규)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활동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인근 세일고등학교(교장 이재빈)와 협업하여 다양한 메이커스 체험 활동을 하였다..

특히 이날(28일)은 시험실 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한일초 6학년 학생(지도교사 윤성식)들이 그동안의 원격 교육 활동에서 벗어나 학교에 모여 활동하였다.  ​

이날 활동은 초.고 협업 활동으로 고등학교 3개 동아리(지도교사 홍석헌 손기선 백승혁)가 모여 과거를 테마로 한 호국보훈 테마 활동을 주제로 한 독립운동가의 명언을 이용한 캘리 그라피 활동과 독도 및 평화·통일에 대한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를 대상으로 하바리움 만들기 활동과 드론과 미래 에너지 실험을 통한 활동으로 초등학교 학생들과 즐겁게 지냈다

한일초등학교는 코로나 19를 대비하여 쌍방향 원격수업을 4월부터 실시하여 수업의 공백을 최소화 하는 학교로 이번 활동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 활동으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서 부족한 창의적 체험 활동 과정을 고등학교와 연계 하여 활동하는 것으로 세일고등학교 언택트 창의적 체험 활동 발표대회를 통한 활동 성과물 중 초등학교에 적합한 활동을 마이그레이션 하여 협업하였다.

활동에 참여하는 모정은(한일초 6) 학생은 “활동에 참여하여 우리나라를 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독립운동가분들의 말들을 직접 에코백에 만들어보니 그분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바리움으로 만드는 표본 활동도 재미있었고 미래 에너지의 소중함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날 활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 활동에 우선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윤성식(한일초) 지도교사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 협조를 통해 원격수업과 잠깐 만날 수 있는 대면 수업 시간을 이용하여 준비하여 다양한 사고와 주제를 하나의 테마에 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 확대와 협업 및 발표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고 학생 스스로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멘토링을 하는 유정학(세일고 학교운영위원장)씨는 “학교가 다양한 활동에 목마른 학생들에게 어렵게 결단을 내려 실시하고 있는 활동이기에 작은 힘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라고 하였다.

한편 한일초등학교는 쌍방향 원격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비대면 수업을 통한 수업 활동을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학교의 수업 노하우를 교과 영역이 아닌 비교과 영역으로 확장하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초등수업에 고등학교 협업 활동을 연계하여 대면 교육이 어려운 현실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교육 방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