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 재가 노인 지원 써비스 센터는 9월10일 사무실 2층 회의실에서 홀몸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음식(전)을 직접 붙이고 만들어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문화 콘텐츠 학과 전예림. 송재은 학생이 함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홀몸 어르신들은 추석 명절임에도 갈곳이 없고 누가 찾아오는 이들도 없는 홀몸 독신들로 외롭게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다.

김병수 쎈터 원장은 지난해 이 같은 행사를 해보니 반응이 아주 좋아 금년에도 시작하게 됐다며 홀몸으로 생활하며 찾아오는 후손도 없고 그렇다고 갈곳도 없는 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는 모습이 명절을 맞은 것 같은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석 명절분위기를 느끼게 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인하대 학생이 참여해 홀몸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소통 하는모습 이 마치 명절에 집안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습과 같아보였다.

인하대 학생들은 본 기자와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프로그램으로 홀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서 어르신들로부터 음식을 만드는 법도 배우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먼저 센터 에서 체험해보는 과정으로 성과가 좋으면 학교 동아리모임을 통해 교내 혼자 지내는 친구들과도 함께 적극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하겠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