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인천서구지회(회장 양재편) 조충래 부지회장은 지난 10월1일 수요일 11시 동암북부역 광장에서 노숙인, 노약 어르신 약100여명이 대기 한 가운데 이기숙 목사가 직접 운반해 온 커피와 빵을 노숙, 어르신들에게 무상 배급하는 ‘빵 나눔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매주 2일 노숙자들의 배 고품을 달래주기 위해 이기숙 목사 ‘빵 천사’는 서구경로당을 순회하며 서구지회 경로당 4곳에 매주 부식도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 목사는 어르신들을 모시는 마음으로 직접 운전하여 노숙, 노약어르신들의 배 고푼 고충을 한 끼라도 달래주려고 오늘도 운반해 온 빵을 11시40분 동암 역에서 직접 나누어주는 ‘빵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주 교회’( 동암에 위치) 이 기숙 목사(여)는 가난했던 시절 빵 한 조각이 허기를 달래주던 시절을 떠올리며 노숙인, 노약 어르신들에게 베풀기 시작한 것이 4년이 되었다. 이 목사의 매주2회 무상으로 베푸는 빵, 우유, 부식 무상보급에 감탄한 인천서구노인지회 조충래 부지회장은 이 봉사활동 ‘빵 나누기 행사’에 자진 참여로 이 목사의 선행을 보조하고 있다.

이 목사는 98세의 노모를 모시고도 어려운 생활이지만 그래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목사로 소문이 났지만, 이 목사는 노모를 모시듯 동암북부역 버스정류장에 매주 화 ,수요일 11시40 분 노숙인, 노약어르신 약100-150여명에게 무상으로 ‘빵 배급’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이 목사는 “매 2주 마다 실시하는 이 ‘빵 나눔’은 하느님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4년간 계속하고 있는 봉사로 내가 힘닿는 데까지 앞으로도 계속 실천 하겠다” 며 “오늘 빵 나눔은 커피와 함께 약 빵300여개를 나누었다” 고 말했다.



서구노인회 조충래 부회장과 이기숙목사가 빵급식 봉사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있다

또한 서구노인지회 조충래 부지회장은 “남에게 들어내지 않고 말없이 4년 동안 노숙인과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펼치는 무상 빵 배급 봉사와 관내 4개 경로당에 무상으로 부식을 보급해주는 한결 같은 이 목사의 자선과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서구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두 칭찮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빵 나눔에 참가한 유00 (83세) 어르신은 “1년 전부터 이곳에서 나누어 주는 빵과 우유 한 컵으로 한 끼를 배불릴 수 있다”며 무상으로 한결 같이 베풀어 주는 ‘빵 천사’ 목사님의 사랑이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 인천 김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