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숭의4동 주민센터(동장 최기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순만)에서는 7월 4일 오후 8시 제물포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인음챔버오케스트라(단장 정완희)를 초청하여 관내 주민 300여명과 함께하는 ‘제4회 우리동네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인음챔버오케스트라(지휘 이우찬)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모시고 어려운 음악이 아닌 대중적이고 함께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를 열었으며, 플루트 협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트럼펫, 소프라노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지루함이 없이 무더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트럼펫협연으로 노사연의 ‘만남’을 연주하여 참여한 주민들이 음악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벌써 4번째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아름다운 음악회는 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함은 물론, 건강한 동네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행사중에 하나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또한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색적인 음악회에 동네이웃까지 함께 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욱더 활성화되어 광활한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숭의4동 장순만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청소년 여름 방학 캠프’ 및 ‘우리동네 나눔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축제를 전개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소외가 되어 있는 주민을 상대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계획하여 더 많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