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라는 의미에 더 큰 보람

신중균 회장은 인천주례클럽, 해피콜실버문화클럽 회장, 인천향교 성균관 유도회 인천 지부장을 겸임하고 젊은이 못지않게 바쁘게 활동하는 '축복 전도사' 신중균 회장을 인천향교 유림회사무실에서 만났다. 신 회장은 재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노인일자리가 심상치 않다며 공직에서 소임을 다하고 정년한 노인들을 위해 만든 주례인 클럽은 퇴직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봉사 두 가지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주 주례를 서다 보니 수익보다는 사회봉사라는 의미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쉬지도 않고 말했다.

-칠순의 '축복 전도사' 신중균

그는 이제 고희를 넘긴 황혼 무렵에 새 무지개를 펼치듯이 2004년 4월 인천에서 정년한 퇴직자들로 구성된 ‘주례인클럽’을 만들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 형편이 여의치 못해 결혼을 못하거나 주례를 구하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 제때 결혼식을 못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주례를 서 주고 가정의 중요성과 충효사상 등을 강조하는 ‘축복 전도사’ 신중균(71·성균관 예의실천운동본부 인천지부장) 인천주례인클럽 신 회장의 제2의 인생론은 ‘충효의 미덕' 늘 강조 하죠

신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농민문학에서 시인등단 후, 실버넷 뉴스기자, 인천뉴스 주필이기도 한 그는 황혼의 인생을 보람 있게 살고 있는 통크족이다. 특히 외환위기 때 인천에서 근무하던 회사가 부도나면서 실직한 게 계기가 되어 인천주례인 클럽을 창설했고, 주례파견사로 활동하는 그는 한 편의 시 같은 주례사로 예식장의 신랑 신부는 물론이고 하객 모두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축복의 전도사’로 2004년 인천 주례인 클럽 창설 이후 그는 지금까지 약 9백여 건의 주례를 서왔지만 한결같이 그의 주례사는 감미로운 한 편의 시가 되어 부부로 새 출발하는 신랑신부들의 심금을 울려왔다.

= 성균관유림회 인천지부장 역할

신 회장은 인천뉴스 논설위원, 실버넷뉴스기자 로 활동 하면서도 범국민 예의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성균관 유림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하여 앞장서고 있는 그는 유림이 바로 “예의 실본이지요. 동조하는 사회활동중인 분들이 모여 현대와 고전과의 접목을 통한 사상연구를 위해 전통4례 연구회를 결성했지요. 그리고 우리 가슴에 도도히 흐르는 사상과 현대사상의 접목구현 운동이 벌어지고 있어요. 즉 종교단체가 효운동과 현대적사상의 구현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여기에 국민들이 동조하고 있다” 며 “유림회 인천지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저는 사회 활동하는 선생님들의 앞에 감히 나선 것이 바로 ‘인천주례클럽’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최초(2004년) “주례인은 30명으로 주례사 내용도 결혼 대상자의 신분과 사회적 위치, 계절, 수요자들의 요구 등에 맞게 체계적으로 만들어 연습해 풍부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이후 주례인 클럽 회원은 1년 만에 약 100명으로 늘어나 2008년에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사업’으로 승인되어 2008년 2월21일 인천남구청장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어 신회장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결혼과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결혼은 신랑신부 당사자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양가와도 하는 것이에요. 결혼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은 부모에게 효도도 잘하고 사회와 국가에 많은 기여를 한다” 며 “주례사를 통해 반드시 신랑신부에게 강조하는 것은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해 “쉽게 이혼하지 말고, 자신들을 길러 준 부모에게 꼭 효도할 것을 당부했다”는 것이다.

신회장은 지난 4월26일 유림회인천지회는 유교의 고전가치를 높이고 현대인성교육의 가치를 접목하여 국민이 인정하는 예절교육을 바탕으로 성균관의 교화사업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사회국가에 기본가치를 정론직필을 수행하는 언론기관 인천지방 시민기자단 15명과 성균관의 교화사업홍보 사업에 협조키 위한 유교문화홍보 사업단 발단 식을 갖고 성균관 유도회 유교문화홍보사업단에 협조하는 ‘유교문화홍보기자단’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또한 신 회장이 새로 탄생시킨 ‘헤피콜실버 문화클럽’은 “인천주례인 클럽을 모체로 회원들의 긍지를 살려 사회에 일익을 담당하는 회원이 되고, 시민단체로의 도약을 꿈꾸며 현대적 효(孝)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충효사상 선양과 예의생활실천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인천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노인문화클럽’의 한 장을 여는 주례, 언론, 문학, 효(孝)교육을 전제로 노인문화생활이 활기차게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헤피콜실버 문화클럽’을 창설했다“ 고 한다

- 제2의 인생은 ‘봉사하는 사회참여기회’를 넓혀 나가겠다

앞으로 이제 남은 인생 다하도록 인천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와 활동경력이 있던 인사들로 구성된 ▲인천 주례인 클럽과 ▲전통4례 연구사업 ▲전통혼례연구소 ▲족보연구사업 ▲전통예절 관련사업을 총망라한 우리민족의 전통과 맥을 잇는 일을 계획하고 ‘해피콜실버문화클럽’을 활성화하여 클럽을 건전하게 육성하여 사회에 봉사하며 보람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신 회장은 일어서며 또 “우리 사회가 정년퇴직한 노인들을 푸대접하거나 귀찮게 여기지 말고, 이들의 경험을 존중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덧붙이며 “오늘 감사 했습니다”

***신중균 회장의 경력사항

-농민문학시인등단, 성균관 유림회인천지부장,
-인천뉴스 논설위원, 실버넷뉴스 시민사회부 기자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인천지부장
-인천주례클럽회장, 해피콜실버문화클럽회장,
-유교문화홍보기자단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