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중학교(교장 김태숙)는 5월 16일(오전 08:30) 중학교1학년 신입생을 위한 독서통장을 나누어주고 방문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중학교 신입생들을 위해 북구도서관에서 주관한 방문독서는 인생관이 확립되는 청소년기에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알게 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책읽기를 통해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어, 독서생활화 ?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으로 미래지향적인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독서통장은 매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만들어 주고 학년말이면 독서 이력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방문독서로 부흥중학교를 찾은 북구도서관 권은미 사서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심히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다들 예쁘게 잘 들어주어서 고맙고, 이번 교육을 받은 모든 친구들이 책과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좋은 책을 많이 읽어 자신이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했다.

 독서통장과 교육을 받은 1학년 김유진 학생은 “우리학교에도 도서관이 이R지만 이번에 독서통장을 받았으니 뿍구도서관에가서 더 많은 책 중에서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고 싶다”고 말했고, 1학년 이민주 학생은 “공공도서관은 열람실만 이용했는데, 이제는 책도 대출해볼거”라고 말했다.
 
부흥중 도서관 허우정 사서교사는 “초등학교 때 열심히 책을 읽었던 학생들도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달라진 환경과 과중한 교과 공부에 쫓겨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점심시간 도서관 이용자를 보면 특히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오월은 이용자가 급감하는 시기다. 이번 방문독서교육을 통해 학교도서관 이용자도 늘어나도 주말에 공공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