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7월 1일(금) 오후6시 서구청 2층 대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성민병원(병원장 안병문) 및 서부경찰서(서장 반병욱)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5차)’을 개최하였다.

 먼저,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봉사 참여를 유도하고자 자원봉사센터 강사를 초빙하여 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진행하였고, 이어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성세의료재단 성민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의료상담, 입원, 의료비 감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협의하였고, 북한이탈주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학 회장은‘뜻 깊은 일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성민병원 안병문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의료서비스 지원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성민병원 안병문 병원장은‘북한이탈주민은 우리 사회의 중요 구성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통일준비 한마음 멘토링은 서부경찰서(서장 반병욱)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고 있으며, 다음 6차 멘토링 만남은 8월 30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