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 부평구 재향 산악회(회장 최정관)는 10월 15일 최정관 회장을 비롯 임원 및40여명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위취한 고대산을 등반했다

산악 회원들은 각자 집에서 부식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여러 회원들이 둘러앉아 맛있게 정담을 나누며 집안일까지도 두루 묻고 아끼는 모습은 한마디로 평가할만하다

이번 부평 재향 산악회가 다녀온 고대산은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이 솟아있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은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ㆍ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白馬高地), 금학산(金鶴山:947m)과 지장봉(地藏峰:877m)ㆍ북대산(北大山)ㆍ향로봉(香爐峰)은 물론 한탄강(漢灘江) 기슭의 종자산(種子山)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산악 회원들은 하산길에 한탄강주변에 자리하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한후 무사히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