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과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박승란)는 4월 26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2017년도 교섭ㆍ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교섭ㆍ협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지난 3월 27일에 89개항의 교섭ㆍ협의 요구안을 제출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날 교섭ㆍ협의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과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박승란 회장을 비롯하여 총 9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하였다.

교섭ㆍ협의 주요 요구 내용은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 △교원활동 관련 소송 지원 △승진 평정대상 연수인원 사전공지 등 교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후생 및 전문성 향상 등에 대한 사항이다.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에 관한 전문가인 교원들을 대변하는 인천교총과 함께 교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교원의 지위 향상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승란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은 “아이들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교총과 인천시교육청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