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은수기자] 인천 남구 관교여성무용단은 지난 2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제9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노승희 관교여성무용단 단장을 포함한 25명의 무용단은 화관무, 민요로 푸는 우리춤, 장구춤, 진쇠춤, 태평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에 화려한 모양을 만드는 부채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경미 관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름다운 춤사위와 우리가락을 감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관교여성무용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발족한 관교여성무용단은 15년째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