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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따뜻한 후원자 두 곳을 찾아서!
기사입력 2018-06-28 오전 7:05:00 | 최종수정 2018-06-28 오전 7:05:36   

 

[신은식기자]인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원장 김병수)627일 센터 후원자인 파리바게뜨 용현 금호점(매소홀로 71) 박연희() 점주를 만났다. 이날 김병수 원장을 비롯해 이순녀 복지사와 실습생 2명이 동행 했다.

박 후원자는 20157월부터 지금까지 약 29백만 원 상당의 물품( 빵과 케이크)을 센터에 후원 했다.

매주 2 번씩 후원하는 빵은 매번 10여 명씩의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이 드시도록 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매 달 진행하는 어르신 생일잔치에는 어김없이 2~3개의 생일 케이크를 후원해 기쁨을 더 해 주고 있다.

전체 상품 중 약 80%에 달하는 80여 종류의 각종 빵과 케이크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다. 신선도를 위해 그날 판매해야 하므로 재고처리에 고민이 많았다. 먹는데 지장이 없지만 재고제품을 판매해 욕도 먹었다. 이웃에 나누어 주기도 했으나 여의치 못했다. 2014년 개점할 때는 후원의 방법을 몰랐다.

점주 모임 등에서 후원의 방법이 있음을 들었으며 마침 센터의 박옥희 생활관리사를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 센터에 후원하기를 권유 받은 것이다. 홀로 사는 어려운 어르신이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남구에 독거노인이 12천 여 명이며 센터에서 13백 여 명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박 후원자는 남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고 조금이 나마 같이 나눈다는 심정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힘이 닿는 한 계속해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이 넉넉하고 이웃에 베풀기를 좋아하는 후원자는 이제는 동업자 등에게 동참을 권하는 후원의 전파자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복지사는 매장에 찾아갈 때마다 영업장에서 일하는 두 따님이 항상 너무 친절하고 함박웃음으로 맞아주었다. 특히 두 째 따님은 제빵기사로 사랑을 듬뿍 넣어 빵을 만들기 때문에 단골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가족을 통해 많은 분들이 흐뭇해하고 있으며 빵보다 더 구수한 사랑이 널리 퍼져 살만한 세상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고 말 했다.


도화동에 주거 밀집지역도 아닌 곳에서 30 여 년 동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정육점이 있다. 인천재가노인복지센터에 숨은 후원을 해온 성우정육점(경인로 232) 조윤환 후원자 부부가 있어 찾아보았다. 결코 나서기를 사양하여 10여 년간 표면에 나타나지 않았었다

센터의 김은숙 생활관리사에 의하여 비로서 표면으로 나온 것이다. 20143월부터 약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센터에 후원했다. 그 이전의 후원은 익명 후원으로 인하여 기록에 나타나지 않아 안타까웠다.

조윤환 후원자 부부는 늘 즐겁게 일하며 기쁨 마음으로 후원을 해 주었다. 재료도 늘 신선한 것으로 주어 독거노인들이 하나 같이 맛있다고 한다.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9월 센터 후원행사 때에는 좋은 재료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양념돼지 갈비가 순식간에 완판 돼 늦게 오신 분들은 아쉬워 한 일도 있었다.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고 즐겁게 일하기 때문에 취약한 위치임에도 많은 단골들이 찾아와 영업을 오랫동안 계속 할 수 있었다.

조 후원자는 이곳에서 벌어 두 자녀를 키우고 이제 훌륭한 교사가 됐다.”고 흐뭇해하며 영업을 하는 한 후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했던 대학 복지학과 두 실습생들은 두 곳 후원자를 만나 좋은 경험을 하고 배울 수도 있어 좋았으며 남은 실습기간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신은식 객원기자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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