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이사장 김남기)은 지난 8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진행한, ‘세상을 바꾸는 NGO 이야기’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전했다. 

사회기관단체인으로서 꾸준히 왕성한 활동을 해온 안진걸 소장은 현재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외에도 상지대학교 초빙교수와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안 소장은 이번 강연에서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주가폭락 △공공요금 인상 등의 민생 ‘십중고’를 언급하며, 현 정부가 이 시점에 공공요금 인상을 추진할 게 아니라, 물가 안정을 위해 억제해야 했다면서, 물가를 잡기 위해 3개월간 월 9유로(1만 2천 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까지 도입한 독일의 사례를 전했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가 대기업의 횡포나 자본의 갑질을 방치할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로써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기득권에 항거한 국내외 여러 인물들의 상징적인 이야기와 사례를 들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안진걸TV’ 채널(https://youtu.be/EvdCxCRlie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도시경영연구원의 영문 약자를 따 ‘IUMI(Incheon Urban Management Institute)’로 약칭하여, 지난달부터 시작한 <IUMI 두 번째 금요일 정례모임>은 앞으로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명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민주 시민 교육 프로그램의 형태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