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수기자] 인천 세일고등학교는 일주일 동안 부평 탐구 주간을 만든 세일고등학교 연합 동아리 학생들이 원적산과 국가하천 중 하나인 굴포천에서 미래에 대해 부평 알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 연계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하는 인피니티 스팀(지도교사 홍석헌)과 VR과 메타버스를 연구하는 메타몽(지도교사 김덕화), 생명현상과 환경을 탐구하는 SEED(지도교사 손기선), 일본어 동아리인 미라이(지도교사 박선영)와 경제경영동아리(지도교사 이아름), 독서 동아리(지도교사 임종석)가 모여 세일고등학교 유정학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지역사회 인사들과 함께 자신의 관심사와 활동 내용을 서로 보완하여 발표하고 융합적인 관심사를 함께 협업하고 활동하고 있다

세일고등학교 학생들은 METAVERSE(메타버스)와 함께하는 굴포천 지류 탐방과 부평의 명소 찾기라는 활동과 책과 함께하는 우리 고장 부평의 역사와 의미 바로 알기라는 주제와 원적산 둘레길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캠페인 활동과 업사이클링 쉼터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활동에는 대학에서 전공하는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여 2022 인천길 탐방 미래 비전 부평 알아가기 물류산업과 외교 중심지로서의 인천 그리고 부평이라는 주제로 굴포천을 중심으로 복개 전후와 복원 시점 이후 문제점을 비교 분석하고 지역사회에서 물류 중심으로서의 과 복개 후의 미래도시 부평을 탐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중이다.

원적산은 부평의 허파를 상징하는 도시속에 존재하는 산으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등산로와 둘레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굴포천은 다른 하천과는 다르게 인공수로라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고 현재 복원사업으로 굴포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하는다.

이 활동에서 멘토로 참가하여 굴포천의 정치 외교학적 역할과 물류산업으로서의 과거 인천의 특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굴포천의 역할 파악에 도움을 준 유승수(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는 “ 고등학교 재학시절 선배님들이 오셔서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우리에게 전해주어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글로벌통상학과를 전공하고 있어서 후배들과 굴포천 주변 지역이 무역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보자는 내용으로 멘토링을 하였고 이러한 활동들이 학생 스스로 우리 고장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탐사 활동이 끝난 후 동아리별로 굴포천에서 줍깅 활동과 2050 탄소중립 활동에 맞추어 기후변화 1.5도 내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하였으며 VR 카메라를 이용하여 부평의 역사·문화적 자료를 제작하고 원적산으로 이동하여 숲속 쉼터를 정리하는 활동을 하였다.

기후변화 대비 업사이클링 숲속 쉼터 만들기 활동을 하는 이원진(세일고 2) 학생은 ”자연재해로 넘어진 나무들을 부평구청에서 잘라주어 이 나무를 이용하여 둘레길에서 노약자나 등산객이 쉬어갈 수 있는 숲속 쉼터를 작년부터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 동아리는 이곳에서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 활동을 통한 온도 1.5도 줄이기 기후변화 캠페인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여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 활동의 지도교사인 홍석헌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배움터가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과 마을 연계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활동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진로를 융합하여 탐구 실천하는 활동으로 현재의 부평이 아닌 미래 비전을 가지고 학생들이 주도할 활동으로 기획해보는 시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한펀 세일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논제를 다양한 학생의 특성과 소질에 맞추어 활동하는 동아리로 현재 메타버스 활동과 지역사회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여 교육적 효과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