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정초등학교(교장 여운경)에서는 11월 8일(목)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하정초의 한빛터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어르신을 포함한 조부모 70여명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하정 어르신 공경 '효' 축제 어울림한마당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방과후학교 등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학습결과물 전시회도 함께 열었다.

학생과 학부모 17명이 함께 참여한 난타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데 이어 16개 학급의 전교생 모두가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무대에 올라 춤, 무용, 악기연주, 음악줄넘기, 합창, 카드섹션 등 다양한 종목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무대에서 벌어지는 열띤 공연은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즐겁고 신나게 만들었다.

특히, 5학년 2반 학생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음악에 맞춰 말춤을 출 때에는 모든 학생들과 축제를 구경하러 온 학부모 상당수도 함께 따라하며 행사장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 어울림 축제의 절정을 이루었다.

또한, 강당 밖에는 하정초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그 솜씨를 뽐내었다. 전시된 작품들은 2012학년도 학습 결과물로 어울림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작품을 찾아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멋진 솜씨에 즐거운 표정이 역력했다.

축제를 관람하러 온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공연솜씨가 매우 우수했으며, 교육활동 결과물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교육활동이 알차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매년 이런 행사를 실시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어울림한마당이 끝난 후 본관1층 돌봄교실에 어르신들을 위한 다과를 준비하여 귀여운 손주들의 재롱과 함께 '효'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하여 할아버지 할머니께 기쁨을 선사하였다.

하정초는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어 교육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