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에서는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공연으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하나인「한 여름밤의 꿈」을 12월 5일(수) 10시와 14시 2회에 걸쳐 평생학습관 미추홀 무대에 올린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소속 유리가면 극단의「한 여름밤의 꿈」은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고, 청소년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려고 한다.

여름은 인생으로 치면 혈기 왕성한 청년기의 계절이다. 뜨거운 태양의 에너지가 생명과 번식의 에너지로 바뀌는 계절이다. 한 여름밤의 꿈은 꿈과 환상적인 요소가 많고, 어긋난 사랑의 운명에 눈물 흘리는 젊은 남녀와 이들에게 마법을 거는 요정들이 어우러져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작품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Taming of the Shrew)>,<십이야 (Twelfth Night)>,<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뜻대로 하세요 (As You Like It)>,<한 여름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 중의 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자아를 찾아나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