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6일 평생학습 관 미추홀 실에서 인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상담 협력학교 상담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담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2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자체평가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상담사례들을 공유하여 일반화하고, 2013년도는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 보완하여 심성수련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개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는 1985년 3월 국무총리령으로 청소년 문제 개선 종합대책에 의거 1987년 발족되어 25년간 활동해왔으며, 인천은 현재 319명의 회원들이 학교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

상담사례발표회에 참석한 나근형 교육감은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문제행동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주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사례발표에 앞서 2012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 운영에 헌신한 김효영 회장이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으며, 7기 봉사자 중 20년 근속자 3명과 17기 봉사자 중 10년 장기 근속자 14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사례발표회에서 장인옥 총무는 2012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협력학교 운영실적 및 학부모 심성수련, 그리고 상담실 운영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수활동에 대한 활동보고를 하였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2기 김현숙, 20기 김효정, 인천디자인고등학교 1학년 김다현 학생,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임수정 학생,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황성심 교사가 심성수련에 대한 사례발표를 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김효영 회장은 '2012년 많은 학교에서 협력해어 감사하고, 2013년에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청소년을 위한 상담활동에 더욱 힘쓰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