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손광식)에서는 지난 12월20일 저녁7시,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의 하모니 홀에서는 제3회 영흥하모니합창단의 정기 연주회 겸 ‘영흥 주민과 함께 하는 힐링 러브 콘서트’가 영흥면 주민들과 학생, 가족들 총 386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2010년 6월경 발전소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국내 발전 산업계 최초로 창단하게 된 ‘영흥하모니합창단’이 올해로 세 번 째 정기 연주회로 창단한지 3년째 접어든 영흥하모니합창단은 그동안 지역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으로서의 가치 상승과 지역 문화 봉사 단체로서 자리매김하는데 걸 맞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11년 9월에는 제38회 옹진 군민의 날 기념식 축하 음악회 무대에 초청되어 단기간에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객석에 참석한 옹진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올해 6월과 7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영흥하모니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인 해피타운과 노인복지시설인 노인보금자리건강센터 두 곳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화음의 합창과 따뜻한 봉사활동으로 본격적인 지역 문화 봉사 단체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영흥하모니합창단은 이날 세 번째 정기 연주회 무대에서 ‘봄을 그리는 노래’ 라는 주제로 ‘나물 캐는 처녀’, ‘제비처럼’, ‘박연폭포’, ‘희망의 나라로’ 4곡과 ‘7080 세시 봉 메들리‘ 라는 주제로 ‘왜 불러’, ‘한번쯤’, ‘조개껍질 묶어’, ‘두개의 작은 별’, ‘사랑하는 마음’ 등 추억의 메들리 곡들을 이어 부르면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영흥하모니 여성합창단’이 특별히 마련한 ‘뮤지컬’ 무대에서는 ‘Mama's Life(엄마의 인생)’라는 주제로 합창과 연극을 적절히 접목시킨 신선한 공연을 통해 어머니와 주부들의 고단한 삶과 애환을 잘 표현해냄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가족들에게 공감과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내었다.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은 축사에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여 영흥도와 영흥화력발전소를 아름답게 빛내주고 있는 영흥하모니합창 단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 문화 봉사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