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12월 21일(금) 관내 중학교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일 년 동안 운영해 온 학력향상 선도학급 운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학력향상 선도학급 운영은 2012년 3월 전국 교육지원 청 중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학력향상 선도학급 교사를 공모하여 10개의 선도학급을 운영해왔다.

학력향상선도학급에서는 학생들의 비전을 자극하여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고, 또래학습의 장점을 이용한 맨토-맨티 제도의 도입, 사제지간 관심과 사랑의 교감을 통한 상담활동과 학부모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문화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0명의 학력향상 선도학급 운영교사들이 그동안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지도에 사용된 지도 자료를 전시하고, 운영 메뉴 얼을 제작하여 보고회에 참석한 담임교사들에게 배부하고, 기초학력미달학생 제로 화를 이룬 ▲산곡 중 김두겸 교사의 '아자! 아자! 학력프렌들리 BEEP학급운영'보고를 시작으로 ▲부원여중 김미선 교사의 '학생-교사-학부모 삼위일체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시키키' 등 5명의 교사가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상정 중 황영선 교사의 '자기 주도적 코칭전략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부가 즐거운 학급 만들기' 운영사례 보고는 많은 교사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보고회에서 남기종 교육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게 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사회성을 높여나가기를 바라며, 학생과 교사사이가 원활히 소통되어 보다 안정적인 학급분위기를 형성해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