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대민행정의 최 일선 동 주민센터의 친절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민원담당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구청 소강당에서 열린 교육에는 각 동 민원창구, 사회복지, 민방위, 청소담당자 등 민원 관련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을 위한 친절행정 서비스 교육으로 사내 친절강사인 기획예산실 강명자, 이상윤 실무관이 ‘친절마인드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사내 친절강사는 이날 ‘친절에 대한 네 가지’ 강의를 통해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왜 친절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미소 띤 얼굴로 인사하는 것이 친절의 기본이며, 친절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람직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자기성취와 자기성숙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남동구는 최근 2013년도 친절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동 주민센터 민원담당자 친절 교육 외에도 3월과 11월에는 인․허가 담당 직원 교육, 5월에는 구 산하기관 전체 친절교육, 6월과 9월에는 부서 민원담당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 친절교육 강화 ▲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실시(분기별) ▲ 대민 친절도 평가 관리 ▲ 친절도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 및 추진 등이 있다. 또한 이러한 시책의 달성도와 참여도를 수치로 환산해 11월경에는 각 부서별 평가를 실시해 종합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2012년에도 대민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 초빙 친절교육, 민원처리 현장을 연극으로 보면서 초심을 돌아보는 교육, 타구의 친절서비스 경험해보는 견학교육, 사내강사 친절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서정화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인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향상된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총 8회의 친절교육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