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된 대한족구협회는 최근 ‘201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아시아족구연맹과 세계족구연맹 총재에 송영우 대한족구협회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승인의건, 2013년도 사업계획(안)및예산(안)심의의건, 아시아족구연맹 및 세계족구연맹 임원구성의건을 심의사항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협회는 올해 아시아족구연맹과 세계족구연맹 창립총회 개최와 아울러 ‘코리아컵 아시아 족구대회’ 및 ‘2013년 코리아 족구 월드챔피언쉽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하고 세부적인 계획에 들어갔다.

 세계족구연맹 창립총회 및 2013년 족구 코리아 월드챔피언쉽 대회는 미국과 독일, 영국, 프랑스, 체코 등 20개국을 초청할 계획이고, 아시아족구연맹 창립총회 및 코리아컵 아시아 족구대회는 태국과 필리핀, 일본, 중국, 네팔 등 6개국 이상의 국가를 초청해 대회를 서울·인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가맹을 앞두고 있는 대한족구협회의 이번 아시아족구연맹, 세계족구연맹 창립총회와 코리아컵 아시아 족구대회 및 2013년 코리아 족구 월드챔피언쉽 대회 개최는 정식 가맹단체 승인을 위한 조건 충족을 위해 추진됐다. 임원변동 사항에서는 유기동(美 버나딘 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 뉴코아스포츠클럽회장), 강승호(한세대학교 족구단 감독), 황광융(에이치앤피컴퍼니 컨설팅 실장), 정연갑(국민은행 노동조합 본부장) 등은 본회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또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성관(제4대, 삼진일렉스 대표) 이정수(제6대~7대, 두진CTR 대표)회장은 본회 고문으로, 창현국 인천광역시족구연합회 전임 회장은 자문위원장으로 각각 승인했다 한편, 대한족구협회는 지난해 족구국가대표를 선발, ‘2012 풋넷월드챔피언쉽’ 국제대회에 선수를 파견하는 등 1990년 출범해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성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