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4월 23일(화)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통합학급 담당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특수교육의 목표는 장애특성과 개인차를 고려한 특수교육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통합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계 중 학령기의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역할과 책무성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통합학급 담당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초․중․고등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동수초등학교 김병회 교장과 한국통합교육연구회 전선주 교사를 초빙하여“통합학급교사의 역할과 효율적인 통합학급 운영방안”, “통합학급에서 장애학생 문제행동 중재방안”이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통합학급 담당교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이 보이는 다양성을 이해하고, 특수학급 교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통합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직무연수에 참가한 한 통합학급 담당교사는“특수교육대상학생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학급을 운영 하는 데에도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지원방법과 통합학급 운영 전반에 대하여 좀 더 많이 이해하게 되어 학급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내실 있고 실질적인 통합교육 지원, 장애이해 및 인식 개선을 통하여 통합교육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성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