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5월 13일 청사 내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약 500명의 학교급식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유발식품 표시제 관련 연수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연수는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매뉴얼의 중요 내용 전달 및 학교 운영 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란 학교급식 식단표를 통해 난류, 우유, 메밀, 땅콩 등 13개 품목의 알레르기 대표 유발식품을 표시하여 학부모, 학생, 교직원에게 사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 유지․증진 및 조화로운 심신발달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2년 9월부터 전체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인천운서초등학교 정은영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식품 학교 관리 사례 발표 순서에서는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식품 관리의 기초 단계부터 대응 단계까지 전 과정을 현장 사진과 함께 보여주는 등 흥미 있고 생동감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의 학교급식담당자 청렴 교육과 함께 학교급식식재료 검수 철저 및 김치 숙성도 확인 시 산도계 활용 안내, 식재료 구매 관리 요령 및 급식 감사사례 등 학교급식 관련 중요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학교급식담당자로서의 전문성 함양 및 청렴 의식 고취의 기회도 제공하였다.

인천시교육청 양재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안전학교급식 환경조성과 학생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교육관계자, 학부모, 학생 모두의 공동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성장기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