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에서는 지난 4일(목) 교육지원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학습클리닉 운영학교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학습잠재력을 개발하는 학습클리닉 학교는 학습결손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모색,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분석된 학습수준에 따라서 학생에게 맞는 학습코칭 및 학습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같은 역할 수행을 위해 학습클리닉 학교는 일반학교형과 중심학교형으로 구분하여 운영 예정이다.

일반학교는 첫째 표준화 검사 분석 후 맞춤형 학생지도, 둘째 정서·행동·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한 교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셋째 학습부진 학생 및 정서행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지원, 넷째 학습클리닉 참가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이해 및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심학교형은, 첫째 단위학교 학습클리닉 지원, 둘째 인근 학교의 표준화 검사 지원, 셋째 인근학교 공동 학습클리닉 특별과정 개설 운영, 넷째 교원 연수 지원, 다섯째, 인근지역 교사 및 학부모대상 연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았다.

이번 학습클리닉 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5월 22일부터 남부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교가 응모하여, 중심학교형는 용정초등학교 1교, 일반학교형은 문학초등학교를 포함하여 15교를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습잠재력을 개발하는 학습클리닉 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남부교육청내 Wee센터 송수현실장은 Wee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부에 감을 잡는 학습클리닉」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업무담당자 능력개발을 위한 연수 안내, Wee센터에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진단 검사 소개, 학습클리닉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연수 후에는 지원청과 학교의 업무 담당자 협의를 통해 중심학교와 일반학교의 역할 조정과 각 학교 계획서에 대한 점검과 함께 집중해야 할 부분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수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은 학습부진학생들의 부진 원인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공부 방법을 모르는 학생에게는 학습코칭을, 심리․정서적 원인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과의 연계 지도가 필요하며, 학습클리닉 운영학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 담당자들이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