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도시의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증진을 도모하고자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시교육청과 연수구청 및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 인천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GCF사무국 인천 송도 유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모의 UN COP 교육컨퍼런스”사업과 “세계 모의 UN GCF 총회”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의 UN COP 교육컨퍼런스”사업은 “세계 모의 UN GCF 총회”를 대비해 연수구의 초중학생과 인천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문제와 국제사무기구 진출에 관심이 많고, 자기 표현력이 탁월한 학생을 추천받아 총 200명을 대상으로 7월중 사전교육과 합숙 형태의 본 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기후문제에 대한 소양교육과 영어 교육, UN총회 진행 방법에 대한 교육, 토론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9월~10월에 “세계 모의 UN GCF 총회”참가자 후속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 중 최종 선발된 학생은 2013년 11월 2일에 송도 컨벤시아에서 “기후변화! 당면과제와 장기목표”란 주제로 개최되는“2013년 세계 모의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MUN COP: Model UN Conference of the Parties)”에 국내외 300명의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여 각 나라를 대표하여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 연수구 관내 중학교와 인천시 전체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결과 평소 과학적 능력이 뛰어나고 영어에 구사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추천되었다.

교육을 위한 개강식은 7월 13일(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게 된다.

사전교육, 본교육, 후속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교육 수료증을 받으며 우수한 학생은 교육감상 및 대학총장상을 받게 되며, 11월 “세계 모의 UN GCF 총회”에 대표단으로 선발되지 않더라도 봉사활동, 옵저버로서 참석하게 된다./성 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