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오는 9월 14일(토) 15시부터 90분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사할린 등 해외동포와 새터민 등 400여명을 초청, 한가위 행복나눔 특별 위문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소외되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해외동포와 새터민 등을 초청하여 잠시나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양경찰청과 한국일보, 한국해양안전자원봉사협회가 주최하고 (주)한화생명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또한 본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해양문화예술단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이수자 박명희 단장을 비롯해 15개 분과별 100여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로서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 부채춤, 북춤, 명창 등 12개 종목의 재능 기부로 다양하고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간단한 기념품과 간식도 준비하는 한편, 교통편을 제공 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여 해외 동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그 의미를 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