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황하준)는 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481-5373, 5251)를 설치하고 지난 1월에 명예지도점검위원으로 위촉된 공인중개사와 함께 봄․가을 이사철 전세수요 증가를 틈타 행해지는 불법중개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단속 내용은 부동산 매매와 전․월세 관련 중개업자의 전․월세값 담합행위, 무등록 중개행위 등의 불법 행위와 중개의뢰인과 중개업자간 중개 수수료 분쟁 등이다.

특히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어 부동산 투자의 기대심리에 따른 투기 등으로 인한 불법 중개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적극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등록증대여 또는 자격증의 양도?양수 및 무등록중개행위 신고자의 포상금을 올해 예산에 대폭 반영함에 따라 악질적 불법중개행위 근절 원년의 해로 정하였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상록구의 경우 등록된 중개사무소의 출입구 측면에 부착된 대표확인증은 구청장이 인증하여 양방향에서 대표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어 부착된 대표자의 사진을 꼭 확인한 후 대표자와 계약을 체결하여야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사후에 손해배상 등의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며 등록된 중개업자인지 여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할 경우에는 구청 민원봉사과(481-5373)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동산종합정보를 미리 알고자 할 경우에는 ‘경기도 부동산 포털(http://gris.gg.go.kr)’ 사이트를 이용하면 부동산 거래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중개업등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