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관내 실직자 및 구직자들의 취업의욕 증진과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구 민 채용한마당(롯데마트 청라점)’을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직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번 서구 민 채용한마당은 청라지역에 새로 입점하게 될 롯데마트에서 일반사원 및 판매직, 계산원 등 130여 명 정도의 대규모 직원 채용이 예상됨에 따라 서구청과 롯데마트가 구민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합동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 채용한마당에 참가한 구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본인이 원하는 직종에 입사지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채용상담과 면접까지 보는 등 현장에서 즉시 채용이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합격자 통보는 이달 말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요즘 경제침체 등으로 청년실업이 증가하는 등 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열린 금번 취업박람회는 서구 구민들에게 13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행사로 실업대책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고용 증진, 실직자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업정보센터 활성화, 중소기업 취업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구에서 진행 중인 각종 국․시책 사업현장 및 서구 소재 기업에서도 구민들이 우선적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기업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