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도화지구대는 지난 22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동 대상 범죄 및 아동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하여 지역 내 ‘영란어린이집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지구대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범죄예방 현장 학습은 어린이를 상대로 한 범죄 발생시 어린이 스스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범죄에 대처하는 방법 교육 및 경찰장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진행한 뒤, 순찰차 탑승,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학습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지구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교실 안에서 교사들이 말로만 교육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해주고 순찰차량도 태워주셔서 학습의 효과가 정말 높아졌다, 이런 행사를 준비해준 경찰관분들께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 참여 아이들은 “경찰 아저씨들이 순찰차도 태워주고 나쁜 사람 만났을 때 도망가는 방법도 가르쳐 주어 너무 좋다, 나중에 나도 용감한 경찰아저씨가 될 것이다”라며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화지구 채낙영 대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며, 그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의 재산이다”며 “이렇게 순수하고 소중한 마음을 다치게 하는 아동 상대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