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한지붕 다(多)가족 봉사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지붕 다가족 봉사데이’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이지웰페어, 구로구청 환경과, 광명YWCA, 구로구 정신보건센터가 협력하여 실시하였으며, 지난 주말 가족단위 봉사자 약 250명이 참가하여 안양천과 그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족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세태에서 가족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도 펼치며 주말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가족끼리 함께 걸으며 안양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EM흙공 던지기와 하천 속 부유물 제거 등을 통해 수질정화 활동도 동시에 펼쳤다.

구로구청 환경과는 EM흙공 제공과 환경 사진전을, 광명YWCA는 환경교육을 맡아 각각 진행하였으며, 구로구 정신보건센터에서는 가족의 건강한 정신함양을 위해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며 행사를 도왔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 김수경 사무국장은 "한지붕 다가족 봉사데이는 체험형 가족봉사를 컨셉으로기획한 가족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오는 6월 전라남도 순천만에서 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기업복지 솔루션회사 이지웰페어가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취약가족 지원, 가족복지 유관단체와 교류협력, 가족 구성원별 맞춤 교육 및 가정의 고민 상담,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