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29일 오전 10시 30분 1층 대강당에서 동료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해양경찰 정년 및 명예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양주권수호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삶을 격려하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서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순서는 퇴직자 약력소개, 동료들의 축하 메세지 영상시청, 정부 포상 및 재직기념패 전달, 꽃다발 증정, 송별사와 퇴임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이날 퇴임식에서 김형진, 조병문, 신덕식 경정은 녹조근정훈장, 김근태, 이종석 경감, 강진상 경위는 옥조근정훈장, 김시억, 노흥재 경정, 최흥식 경위는 공로장을 받았으며, 김시억 경정은 총경으로 1계급 특별 승진되었다.

박찬현 청장은 “청춘을 바쳐 거친 파도와 싸우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영원한 바다지킴이로 기억할 것이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병문 경정은 퇴임사에서 “35년간의 추억을 잊지 않고, 퇴직 후에도 영원한 해양경찰로서 후배들을 응원 하겠다.” 며 지난 세월을 함께한 동료, 후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퇴직자는 경정 김시억, 경정 김형진, 경정 노흥재, 경정 신덕식, 경정 조병문, 경감 김근태, 경감 이종석, 경위 최흥식, 경위 강진상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