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날이 갈수록 인터넷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내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있어,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채팅을 하다 욕을 하고, 상대방과 말다툼을 하다가 실제로 만나서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하고, 성매매를 조직적으로 하기도 하며, 누군가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상대방에 대한 신상정보를 동의 없이 공개해, 마녀사냥과 같이 무자비하게 사이버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하여도 인터넷 자살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살을 시도하고자하는 사람들을 모아 귀한 생명을 잃는 일도 발생을 한다. 이제는 이러한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정부차원에서 사이버 폭력을 규제하는 법률을 개정을 해, 처벌을 강화하고 있고, 우리 경찰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위해 불철주야를 가리지 않고 근무에 매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처벌보다도 먼저 우선해야 할 것이 우리 스스로 인터넷상에서 기본예절을 지키고 범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고,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사이버상이라고 하여 욕설과 비방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식을 둔 부모님들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속담이 있듯이, 어릴 적에 배운 인터넷상 예절이 평생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터넷이 없으면 생활하기 힘든 요즈음 사이버상의 기본예절을 지켜, 더불어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