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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치는 유해 파-3
유해 파 위에선 과격한 행동도 자행
기사입력 2021-12-10 오전 10:54:00 | 최종수정 2021-12-20 오전 10:54:48   


▲유해 파 연구인 ; 이준규 

유해파 위에선 건강을 해치기도 하지만 본의 아니게 과격한 성격을 억제치 못하는 다툼도 일어나며 심지어는 상해사건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래전의 일이다. 어느 날 나의 옆 사무실의 지면 있는 L씨가 나를 찾아와 `오늘 저녁이나 같이하자`며 초청을 하기에 기꺼이 받아들여 해질 무렵 그와 같이 자리를 같이했다.

그의 단골식당인 것 같은 조촐한 식당에 나가보니 지면이 있는 L씨의 동료들과 후배들이 하나둘 모이더니 생신을 축하한다는 인사가 오갔다.

잠시 후 생일 축하의 인사로 시작된 연회는 서로 술잔이 오가며 한참 분위기가 고조됐다.

여러 사람의 축배 집중으로 얼큰해진 L씨가 후배 한사람에게 OO군은 왜 안 나왔냐며 격한 어조로 책망을 하더니 상대가 무슨 말을 했는지 그를 향해 술잔을 내던졌는데 그 술잔이 음식 접시에 떨어지며 술잔과 접시가 산산 조각이 났다.

순간 모든 음식은 유리가루로 범벅이 됐다. 분위기는 난장판이 돼 하나 둘 자리를 뜨기 시작 하더니 급기야 판이 깨졌다.

나도 그 자리에 앉아있기가 민망해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다. 이날의 주연(酒宴)은 생일을 축하하는 축연(祝宴)이 아닌 망연(妄宴)으로 막을 내렸다.

다음날 아침 출근하여 사무실에 앉아있으려니 L씨가 찾아와 어제의 실수를 사과하며 오늘저녁 사과주(謝過酒)를 내겠다며 어제 그 집에서 다시 만나자는 것이다.

마음에 썩 들지는 않았지만 이웃 간에 좋게 지내려고 거절을 못하고 나가겠다고 하였다. 어제 그 식당 그 자리에 나가보니 모인사람도 모두 어제 그 사람들이었다.

이날의 주연(酒宴)은 먼저 L씨의 사과인사로 시작되었다. 연회 중간에 어제 당했던 후배가 L씨를 향해 선배님 어제는 너무 심 하셨습니다. 그럴 수 가있습니까?’라고 하자 이에 발끈한 L. 어제의 재판(再版)을 연출했으니 난장판의 연장이었다.

이렇게 되니 오늘도 어제의 연속으로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어안이 벙벙 말문이 막혀 하나둘 자리를 뜨기 시작하여 파연(罷宴)이 됐다.

나는 L씨가 앉았던 자리가 의심스러워 모두가 떠난 뒤 유해 파를 체크해보니 그 자리에는 지구전자파인 수맥(水脈)이 흐르며 유해파가 발산하고 있었다.

유해파의 자리에 앉았다고 누구나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성격과 소양(素養)에도 크게 좌우된다. 참을성이 없는 과격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이런 곳에서 볼 성 사나운 짓을 자주 자행한다.

L씨는 평소 과격한 성격에 보스기질을 가지고 있는 보통사람과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이렇게 유해파가 흐르는 자리에서의 참을성은 기대는 할 수가 없다.

이토록 유해 파의 자리는 건강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과격한 성격 소유자의 다툼의 자리로도 변할 수 있고 각종사고의 발생장소로도 변할 수 있어 종종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이토록 유해 파는 일상우리생활에 도움이 안 돼 가깝게 할 게 못되니 항상 멀리하는 게 상책이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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