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순경 정대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의 계절이 다가오는 요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는 자칫 자동차 사고만큼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기 전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먼저 자전거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자전거 사고로 숨진 사람의 90%는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4년간 자전거 사고를 조사했더니 사망자만 126명으로 나타나고 이 중에서 10명 중 9명꼴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손상 부위의 65.8%가 머리손상에서 오는데 안전모를 썼을 때 머리손상을 85%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둘째 밝은색 옷을 착용해야 한다.

자전거 운행시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밝은색 계통의 옷을 착용해야 하고, 자전거에도 반짝이는 LED등을 설치해야 한다.

세째 자전거 안전 체크를 해야한다.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자전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안장 높이는 자전거에 탔을 때 발끝이 땅에 닿는 정도가 올바른 높이이고,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 하여야 한다. 브레이크 사용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잡아야 급정거시 전복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넷째 자전거 운행 시 주의 할 점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도 차에 해당하기에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로 통행해야 보행자 의무에 부합되므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전거에서 내려서 건너야 한다.

횡단보도 사고시 자전거 탔는지 유무에 따라 보험적용이 달라 질수 있다.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하고 운행해야 할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순경 정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