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조갑신

인천세무서에서는 세월호 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납세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14.4월～10월에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한 상속세에 대하여 신고․납부기한 3일 전까지 기한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 범위내에서 승인하고 있으며,

신청이 없더라도 세무서장이 사고 피해자와 가족임을 확인한 경우에는 직권으로 최대 9개월 범위 내에서 신고․납부기한을 납세담보 없이 연장 승인하고 있다.

또한, 이미 고지된 상속세, 증여세가 있어 당초 고지서의 납부기한 3일 전까지 징수유예(당초 고지서의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것)를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 범위 내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 승인하고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일괄납부에 따른 부담을 느끼는 경우에는 징수유예기간 중에도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다.

이미 체납된 상속세, 증여세가 있는 경우엔 체납처분유예(압류나 공매의 보류를 요청하는 것)를 신청하여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대 1년의 범위 내에서 유예 받을수 있기에, 정부에서 제공하는 세정지원을 적극 활용하여 피해자와 가족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하여 봅니다.

세정지원 신청은 관할 세무서에 우편․팩스․방문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